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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 유래와 역사 그리고 카네이션!

by 창의날다 2020. 4. 17.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 날입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매년 다가오는 일련의 행사, 기념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 선물과 식사, 용돈을 드리는 날? 로만 생각하지는 않는지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든 본질과 가치를 잃어버리면, 그만큼 감동도 감사도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버이 날이 언제 그리고 왜 생겨났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4월이니 5월을 앞둔 지금 어버이 날의 의미와 유래를 이해하고, 더욱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기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어버이 날 사전적 의미

1.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 이전의 ‘어머니날’을 확대하여 정한 날로, 5월 8일이다.(출처 : 네이버 어휘 사전)

2. 매년 5월 8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적인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서 정한 국가기념일.(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어버이 날 유래와 역사

 

1. 어머니 날

어머니 날은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입니다.

영국과 미국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는 어머니 주일로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872년 보스턴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날이 제안되었으나, 범국가적인 어머니날 제정 움직임은 필라델피아 출신 여성인 아나 자비스가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 여성 아나자비스가 어머니날을 제정 촉구를 했습니다.
그녀는 1907년 모친의 2주기 추모식에서 흰색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 주며 어머니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913년에 미국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하여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1914년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며 정식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머니날도 기독교 단체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1930년 구세군 가정단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했고, 1932년 감리교 연합회에서는 5월 둘째 주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켰습니다.
미국 기독교 전통의 어머니날이 우리나라 유교적 전통과 결합되어서 지금의 우리 고유의 어머니날로 발전한 것입니다.

1955년 8월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1956년 5월 8일 제1회 어머니날 행사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이때에 어머니날을 처음으로 기념했던 것은 아닙니다. 국가가 주도하는 전국 단위의 어머니날은 없었지만 일제강점기부터 기독교 단체와 소년운동 단체에서 작은 규모로 어머니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때부터 30년 가까이 5월이 되면 기독교 단체나 여성 단체들이 나서서 어머니날 행사를 열곤 했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어머니날을 만든 까닭은 어머니인 여성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면서 다른 모든 여성에게 어머니가 되어 자식을 훌륭하게 기르라고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전쟁으로 10만명 가량의 전쟁고아, 30만 명이 넘는 전쟁미망인과 그이들이 홀몸으로 돌보아야 할 100만 명이 넘는 아이들, 부상으로 활동 능력을 잃은 아버지들이 생겼었던 시대였습니다. 
이들에 대한 국가의 복지 정책은 있으나 마나 한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기르고 먹여 살리는 일은 여성들이 도맡아야 했으며 어머니날 행사는 그런 어머니의 책임을 강조하는 방편이었습니다.

어머니날에는 기념식, 어머니날 노래 보급, 카네이션 달기 같은 행사와 함께 ‘장한 어머니’로 뽑힌 여성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었습니다. 이때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하얀색, 살아 계시면 빨간색 카네이션을 달았다고 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어버이날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2014. 11. 13., 이임하) 참고

 

2. 어버이 날

우리나라에서는 어머니 날을 매년 5월 8일로 정하였다가 1973년부터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포함하는 어른과 노인을 공경해야 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기념일 어버이날로 확대하여 제정하였습니다.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바뀌면서 어머니의 책임보다 자녀들의 의무가 강조됐습니다.
‘어버이날’로의 변경은 효와 경로사상을 전 국민을 상대로 교육해 그 실천을 높이려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효’의 강조는 전통 가치에 기대어 가부장의 권위를 높일 수 있고, 가부장에 대한 효는 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나아갔습니다.

 

 

** 카네이션의 유래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40∼50cm이며 전체가 분처럼 흰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이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온실에서는 언제나 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1∼3개씩 달리고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원통 모양이고 끝이 짧게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 부분이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2,000여 년 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장미·국화·튤립과 함께 세계 4대 절화(切花)로 취급한다. 원래 봄과 여름에 하루의 햇볕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높아지면서 꽃이 피는 종이지만, 중국계 패랭이꽃(D. chinensis)과 교잡하여 오랫동안 복잡한 개량 과정을 거치면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계통이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는 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카네이션은 미국의 한 여성에 의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부모님과 스승의 가슴에 붉은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감사의 뜻을 표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카네이션 [carnation]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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