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발생 지역, 감염 경로, 환자 수

엠폭스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전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확진 수가 적지만 코로나19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질병관리청 발표 데이터를 가지고 엠폭스에 대해서 증상, 발생지역,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 감시, 예방 강화 추진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18일 국내 엠폭스 16번째 확진환자 발생 발표 이후,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서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는 총 18명 입니다. 

 

엠폭스발생환자-질병관리청

 

엠폭스 감염 주요 내용

- 4월 7일 ~ 18일까지 국내 감염 추청 환자 13명 발생

-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

- 엠폭스 감염 환자 발생지역 서울5, 경기3, 경남2, 경북1, 대구1, 전남1

- 엠폭스 감염경로는 고위험시설 또는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 접촉(성접촉 등)에 의한 것으로 추청

- 증상은 주로 항문 생식기 통증 동반한 국소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 발생

 

 

 

엠폭스 감염 환자 및 발생지역

첫 국내 엠폭스 감염 추청 환자가 발생한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국내 감염 추청 환자는 13명입니다. 엠폭스 감염 추정 환자 발생지역은 서울5명, 경기3명, 경남2명, 경북1명, 대구1명, 전남1명이었으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 1명입니다. 

13명의 엠폭스 확진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내 감염으로 추청되고 있습니다. 

위험 노출력을 보면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력이 확인된 사람이 대다수 였습니다.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인 감염경로(피부, 성접촉)를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파위험도는 높지 않다고 합니다. 

 

 

 

엠폭스 증상

국내 확진환자의 주요 임상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통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 발생이 많고 발진은 모든 확진환자에게 나타났습니다. 

엠폭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구기 증상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 또는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대응 상황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7일 국내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철저한 접촉자 관리는 물론 고위험군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협조를 구하는 등 의심환자의 신속한 신고와 추가 전파 억제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엠폭스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며 고위험 시설 내 접촉자 등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접촉자 관리를 통해 의심증상 접촉자의 신속한 격리와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17개 시도별 엠폭스 치료병상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위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2023년 4월 19일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