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술 아쉬운 시즌 마감! "크게 낙담했다"

류현진 선수는 35세로 현재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번에 류현진 선수에 대한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팔꿈치 부상이 더 이상 수술을 지연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오늘은 류현진 선수 팔꿈치 수술에 대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류현진 팔꿈치 수술 진행한다

류현진수술

 

류현진이 받을 수술은 팔꿈치 관련 수술입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내내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 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왼쪽 팔꿈치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한 달간 재활을 거쳐 복귀했는데, 두 경기만에 다시 같은 부위 통증으로 교체됐습니다. 

그리고 이어 지난 6월 2일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운드에 섰지만 또 팔꿈치 통증이 있어서 교체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은 류현진의 팔꿈치 상태를 살피고, 수술이 필요함을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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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수술 가능성과 재활 기간

이에 블루제이스 앳킨스 단장은 6월 15일 "류현진의 수술 여부에 대해 찬반을 따져본 결과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며 "토미 존(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 필요한지, 인대를 부분적으로 수술하면 될지 담당의가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인 도미 존을 택할 경우 재활에는 보통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하면서 블루제이스 구단 측은 류현진이 내년 시즌 중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습니다. 

 

류현진이 앓고 있는 부상은 급성 질환이 아니라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팔뚝에 압박을 주고 손의 감각을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 및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 구단측의 입장입니다.  

이번 수술에 대한 결정에 대해 단장은 "류현진은 원래 매우 냉정하며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선수지만, 지금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는 점에 크게 낙담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류현진 부상 및 수술 기록

- 2004년 4월(동산고 2학년) / 팔꿈치 / 토미존(수술)

- 2013년 5월 / 왼쪽 발(부상)

- 2014년 4월 / 왼쪽 어깨(부상)

- 2014년 8월 / 오른쪽 엉덩이(부상)

- 2014년 9월 / 왼쪽 어깨(부상)

- 2015년 5월(LA 다저스) / 어깨 / 관절와순 봉합(수술)

- 2016년 9월(LA 다저스) / 팔꿈치 / 괴사 조직 제거(수술)

- 2018년 5월 / 왼쪽 사타구니

- 2022년 4월 / 왼쪽 팔꿈치(부상)

- 2022년 예정(토론토 블루제이스) / 팔꿈치 / 토미존(수술)

 

 

 

류현진 수술 후 복귀 성공 가능성은?

국내 트레이닝 컨디셔닝 파트으 최고 권위자인 김병곤 박사는 류현진의 팔꿈치 수술 결정에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그는 지난 1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팔꿈치 수술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위험한 수술이 아니다"면서 "현대 의학과 재활 트레이닝이 발달해 성공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의 철저한 몸 관리 등을 고려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류현진의 나이가 35세이며, 이번에 토미존 수술을 하게 되면 길게는 2년이라는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류현진 선수의 수술후 복귀 성공에 있어서 부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고통을 앉고 선수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수술 후 류현진 선수가 얼마나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관리를 철저하게 하느냐에 따라 복귀에 대한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을 빛낸 류현진 선수 수술도 잘 마치고, 복귀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