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한국은 세계 몇번째 우주 강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드디어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대한민국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발사 성공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 "모든 것이 정상 진행됐다"

누리호는 6월 21일(화) 오후 4시에 발사되었고,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 안착시켰음을 확인했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퀴스에 따라 비행 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누리호가 오후 3시 59분 59초에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15분 45초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누리호는 발사 14분 35초 만에 성능검증위성을, 70초 뒤에는 위성모사체를 궤도 700km 상공에 초속 7.5km의 속도로 임무를 완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남국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하여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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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발사성공

 

누리호 발사 성공의 의의

 

1.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

이전 2013년에 발사 성공한 나로호는 1단 엔진이 러시아에서 구입한 것이어서 독자적인 기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가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 발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2. 세계 7번째 우주강국 입증

누리호는 순사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로서 두 차례의 시도 끝에 우주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한국은 실용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세계 일곱 번째 국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 자력 발사 능력 보유국으로는 열번째, 무게 1t 이상의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으로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서 일곱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누리호발사성공

 

*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위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