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륵 주르륵....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니.
오늘은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네요.
20대 때에는 비가 오는 것이
그렇게나 싫었는데.
지금은 비가 기다려지고,
비 내리는 것을 바라볼 때면
마음이 차분해져, 기분 좋은 감성을
자극해 주는 것 같아요.
음.. 꼭 분주한 마음에
잠시의 여유로운 쉼을 주는 느낌이네요.
이 느낌을 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싶지만....ㅋ
현실이 그렇지 않기에
대신 핸드드립 커피를 책상 위에 놓고
마음에 생성되는 이야기들을
지금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전 글에서
“삶의 쉼표는 마음의 보약입니다.”라는
주제로 마음을 나눠 보았어요.
오늘은 주제를 이어서
“지금 진정한 쉼을 경험하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다시 마음을 나눠 볼까 합니다.
이야기 했듯이 우리 삶에 “쉼”은
정말로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이에요.
우리는 직장 퇴근 후, 집안의 가사 후
그리고 학교의 학업 후에
쉼의 시간을 원하지만 항상 부족하죠.
늦은 퇴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가정의 일
시험은 왜 이리 빨리오며,
과제는 왜 이렇게 많은지....
우리는 모두 만성피로를 친구로 삼고
사는 분주하고 고달픈 삶 같아요.
그렇다고 쉼의 시간을 얻자고,
직장을 퇴사할 수도 없고,
가정의 일들을 손 놓을 수도 없고,
학교를 그만둘 수도 없고.
우리 자신이 담담하게 자신있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 없다는 현실이
우리를 더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요.
만약 우리의 쉼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없다면
결국 우리의 삶의 자세는 지금 주어진
쉼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겠죠.
늘 부족하고 짧게만 느껴지지만
이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그리고
자신에게 활력과 회복을 줄 수 있도록
잘 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시 질문을 해볼께요.
“여러분은 지금 양질의 쉼,
곧 자~~알 쉬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쉰다고 하지만 정말로
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퇴근 후에는 회사일을 잊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해보면 정말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내일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 왔는데,
또 ‘내일 수업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어요.’
가정의 일들도 지금 저녁 먹었는데,
‘내일 저녁은 무엇을 해야 하나’하고
걱정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쉼의 시간에 우리는 쉬는 것이 아니라,
또 생각으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에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죠.
쉬어야 회복이 됩니다. 쉬어야 건강하고,
강해집니다.
기독교의 성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태복음 6:34)
참 동의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날의 쉼에 대해서
좋은 가르침을 주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정말 고생하고,
열심히 살았잖아요.
여유 있게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분주하게
살았잖아요.
자신에게 주어진 일 후에,
그냥 쉬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세요.
스마트폰 잠시 꺼두어도 좋아요.
상사가 잔소리하면 배터리 나갔다 하세요.
자기 자신을 너무 혹사하지 마시고,
칭찬해 주시고, 진정한 쉼을 선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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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도 행복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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