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증상, 감염, 국내 대응 진단체계 구축

코로나 감염도 아직 진행중인데 요즘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이 또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증상, 전파경로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국내 질병관리청은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한 국내 대응체계

요즘 유럽과 북미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고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이례적으로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도 발생에 대비하고 검사체계를 구축하였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 증상, 전염 경로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점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원숭이두창은 2주에서 4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회복되고,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 전파경로와 증상

전파경로는 설치류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물건을 통한 전파가 가능합니다. 사람 간 전파는 흔치 않지만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증상입니다. 증상은 약 2주에서 4주동안 지속됩니다. 

 

2) 원숭이두창 감염 잠복기

원숭이두창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되며 그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례적 유행의 원인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밝혀진 정보가 없으며, 해외여행 증가와 6일에서 13일, 최장 21일의 비교적 긴 잠복기로 국내 유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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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숭이두창 치명률 및 예방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약 1~10%는 사망, 주로 소아에서 사망사례 보고가 많습니다. 

원숭이두창 예방 방법으로는 두창 백신이 교차면역으로 약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의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아픈 동물의 서식지 및 물건과의 접출을 자제, 감염된 환자 격리 및 환자 보호시 개인보호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원숭이두창 국내 대응체계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질병관리청은 그간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진단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과 평가까지 2016년에 이미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으로 100개 정도 바이러스까지 검출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는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써 유행과 전염을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입니다. 

 

 

 

** 위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