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로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긴장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2명에 대해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이 되어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나왔다
원숭이두창은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국내에서도 첫 감염 의심자가 나왔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였고, 검사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6월 21일 오후에 2건 신고돼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인천시가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서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인천의료원에서 격리되어 있습니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A씨는 감염 의심자로 격리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만 전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잠복기를 볼 때에 만약 이번에 입국한 A, B씨가 감염자로 확정이 되면 코로나19 초창기처럼 함께 입국한 승객들에 대해서 대대적인 검사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이란?
1. 원숭이두창 개요
Mo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첫 발견을 하였고,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대다수 원숭이두창 발생 사례는 DR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습니다.
2. 원숭이두창 잠복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21일이며, 보통 6~13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잠복기가 다른 질병보다 길어 예방 및 차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원숭이두창 전파경로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 > 사람, 사람 > 사람 그리고 감염된 환경 > 사람으로 전파합니다.
- 비말 전파 : 코, 구강, 인도,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 공기 전파 :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 가능하나 흔하지는 않음
- 피부병변 부산물 : 감염된 동물, 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 매개물 전파 : 감염환자의 체약, 병변이 묻은 매개체(린넨, 의복 등) 접촉 통한 전파
4. 원숭이두창 치명률
치명률은 일반적으로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 질병의 정도는 경증에서 중등도이지만 치명적을 수도 있습니다.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 종대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원숭이두창 증상은 약 2~4주 정도 지속됩니다.
6. 원숭이두창 치료와 회복
원숭이두창의 치료는 대부분 자연회복됩니다. 국내에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습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들~~~^^>
원숭이두창 예방수칙, 행동수칙
1.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마스크 착용 및 개인적인 위생(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보건인력 환자 관리 시 상황(치료, 간호, 이송 등)에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및 관리 조치 적절 수행
2.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시 주의 사항
- 방문 전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확인
- 아프리카 등 발생지역에서 설취류(다람쥐 등), 영장류(원숭이 등) 및 동물 사체 접촉을 금지하고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기
-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와 접촉 금지
3.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후 주의사항
- 귀국 후 21일 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먼저 상담, 문의 하기- 귀국 후 검역 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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