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거래소 파산 신청 이유, 피해액과 여파

11월 12일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이 나타났습니다.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 신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FTX 거래소 파산 신청 이유와 흐름에 대해서 그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 중요한 요점만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TX 거래소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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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크게 놀랄게 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 신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은 크게 충격을 받았고 출렁거렸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에서는 세계 3위의 거대한 FTX 가상화폐 거래소가 왜 파산신청을 하게 되었으며, 그 여파는 어느정도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TX 거래소 파산신청 이유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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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거래소 부실 경영 드러나다

먼저 FTX 거래소가 파산 신청까지 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FTX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자체 발생한 토큰 FTT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을 감지하게 됩니다. 

FTX 거래소는 알라메다 리서치 보유 토큰 FTT를 담보로 달러 대출을 받습니다. 그리고 달러를 FTX에 입금하고 대출 받은 달러로 되려 FTT를 매수합니다. 이에 FTT의 가격은 상승하고, 이를 보유한 알라메다 리서치 가상화폐 가치도 상승합니다. FTX는 다시 FTT를 담보로 달러 대출을 받습니다. 이렇게 부적절한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실경영을 키웠습니다.

FTX 거래소는 예치 고객 자산까지 대출에 활용하는 부실 경영이 드러났습니다. 

 

 

 

약 60억 달러의 잠재 부실 발생

위와 같은 FTX 거래소의 부적절한 부실경영이 드러나면서 11월 7일 바이낸스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FTX 자체 발행 토큰 FTT를 보유한 전량을 처분할 것이라는 소식에 올라왔고, FTX의 토큰 FTT는 단 하루만에 80% 이상 대폭락을 하게 됩니다. 

 

이에 더해서 FTX 알라메다 파산설까지 돌게 되었고, 결정타가 된 것은 바이낸스가 FTX 인수 의사를 하루만에 철회해 버린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FTX는 마지막으로 94억달러 구제금융 패키지를 추진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를 합니다. 

결국 FTT는 가상화폐 거래자들에게 손절당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FTX는 60억달러 규모의 예치금 인출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를 감당하지 못한 FTX는 결국 11월 11일 파산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코인계의 JP 모건' 또는 '코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던 뱀크먼-프리드 FTX CEO는 물러났고 존 J. 레이 3세가 FTX 그럽을 물려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한때 가상화폐 거래소 세계 3위를 기록한 FTX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FTX 거래소 파산의 여파, 피해

FTX 11월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트위터에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질서 정연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FTX 거래소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가상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 신청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번 FTX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는 FTX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인 알라메다 리서치 등 130여개 계열사도 포함되었습니다.

알라메다로 인해 발생한 FTX의 채무는 100억달러(13조 2천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FTX 파산신청서에 따르며 FTX의 부채는 100~500억달러(13조 2천억 ~ 66조 2천억 원)이고, 자산도 부채와 같은 규모라고 합니다. 

곧 FTX는 법원에 부채가 최대 66조 원을 넘는다고 신고한 것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어머어마한 액수입니다. 

 

 

 

FTX 거래소 파산 시청 소식은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충격으로 몰았습니다. 

FTX 파산 소식으로 인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는 최소 3% 이상 하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