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성추행, 성범죄와 밧세바 스캔들"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체육계에서 일명 성공한 고위층의 성 스캔들 사건입니다. 성폭행, 그리고 성추행, 이러한 성범죄가 고위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됩니다.
각 분야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습니까!
또한 성공한 자리에 앉을 만큼 똑똑하고 실력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똑똑하고 실력 있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성범죄를 일으키게 될까요?
분명 걸리면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명성과 권세와, 자리를 다 빼앗길 수도 있는데, 그것을 왜 인식하지 못할까요? 아니면 알지만 성의 쾌락과 유혹이 더욱 강렬할 것일까요?
지금도 시끄러운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으며, 또한 그만한 실력이 있고 똑똑하기에 시장까지 오른 것 아닙니까?
하지만 이번 성추행 사건으로 통해서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야 말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성공한 고위층의 윤리적 도덕적 문제 특히 성에 대한 범죄에 대한 심리적인 이유를 ‘밧세바 신드롬’이란 개념을 통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밧세바 신드롬
“성공한 리더들의 윤리적 실패”
1. 밧세바 신드의 시작
1993년 미국 톨레도대학 딘 러드윅, 클린턴 롱거네커 교수가 비즈니스 윤리 저널 논문에 기고함으로 ‘밧세바 슨드롬’이란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이 논문의 질문은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리더들에게 왜 자주 윤리적 문제들이 발생하는가?”입니다.
2. 밧세바 신드롬의 주인공 “다윗” 스캔들의 중심에 서다!
1) 다윗 그는 누구인가?
-> 고대 이스라엘의 제2대 왕입니다.(1대 왕은 사울)
-> 이스라엘 군대와 골리앗의 블레셋 군대가 싸우는 중 이스라엘 전 군대를 두려움에 떨게 했단 거대한 장신 장군 골리앗을 물리친 주인공입니다.
-> 청년 다윗은 10년 후 왕으로 등극, 강력한 중앙집권적 이스라엘 제국 건설합니다.
2) 안정적인 왕권 이후의 다윗 성범죄
- 이스라엘은 암몬 자손과 전쟁 중이었습니다. 다윗은 전쟁에 나가지 않고 밤중에 궁중 옥상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다윗은 멀리 목욕하는 여인을 훔쳐보게 됩니다.
- 여인은 휘하 장수인 우리아의 아내였습니다. 그의 남편 우리아는 이스라엘의 장군으로서 충성을 다하며 전쟁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었습니다.
- 욕정에 빠진 다윗은 신하를 시켜서 밧세바를 데리고 오게 합니다. 그리고 밧세바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 다윗은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참전 중이던 밧세바의 남편을 소환, 밧세바와의 동침을 유도했지만 실패.
- 다윗은 밧세바의 남편을 전투 최전선에 배치해 전사하게 되는 빌비를 제공합니다. 이때 다윗은 당시 군대 총지휘관 요압에게 밀지를 보냅니다. 바로 우리아를 전쟁 최전선으로 보내어서 죽게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는 죽게 됩니다.
- 다윗은 밧세바를 부인으로 삼지만 태어난 아기는 신의 분노로 일찍이 사망, 또한 그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서 다윗은 큰 고통을 맞보게 됩니다.
-> 이 이후 다윗은 반역을 편정하고 폐위는 면했지만 다윗의 성군 이미지는 추락했습니다..
3. 오늘날에도 계속되는 밧세바 신드롬
-> 미 상원의원의 혼외자식 스캔들
-> 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
-> IMF 총재의 섹스 스캔들
-> 부산시장의 성추행
부산시청 직원인 피해 여성은 이달 초, 부산성폭력상담소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상담소 측은 정책수석보좌관을 통해 피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오 시장 측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달 안으로 "오 시장이 공개 사과를 하는 동시에 시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고, 부산시는 이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피해 여성의 요구사항을 따르겠다는 내용의 '사퇴서'를 작성해 상담소와 피해 여성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세계 어디서나 분야를 막론하고 나타날 수 있는 사회지도층의 도덕성 결핍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발각 시 추락이 예견되는 스캔들에 얽히게 되는 것일까?
-> ‘밧세바 신드롭’의 논문에서 설명하는 바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리더는 자신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과도한 자신감에 도취되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 곧 성공한 리더들은 현실감을 읽고 스스로를 파괴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오만에서 비롯된 오판이라는 것입니다.
- 곧 성공한 리더들을 유혹하는 오만과 교만은 이들의 똑똑한 상황 판단 능력을 가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권력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상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오판에 도취되는 것입니다. 곧 자신의 권력이 높을수록, 명예가 높을수록, 인기가 많을수록 이러한 밧세바 신드롬과 같은 유혹은 더욱 강해지는 것입니다.
* 이러한 밧세바 신드롬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과거 존경받는 참된 리더들에게도 존재했던 유혹입니다. 분명 부산시장도 젊은 시절 정치에 입문했을 초창기 시절, 그리고 국가를 위한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던 그때는 성추행, 성범죄와는 거리가 멀었을 것입니다.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만큼 유혹자 많아지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중요한 부분은 바로 리더로서 자신을 얼마나 절제하며, 정의와 진리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차기 리더자들에게 또한 우리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력 그리고 건전한 인격, 인성이라 생각합니다.
▶ 이제는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과거에는 밧세바 신드롬에 빠져도 자신의 파워를 이용해 사회적 비난과 처벌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부산시정 성추행 사건과 같이 오늘날에는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비도덕적 행위와 비리에 대한 여론이 빠르게 확산합니다. 과거에 비해 사회적 비난의 파급력이 증대되었습니다.
▶ 항상 밧세바 신드롬을 경계하라!
성공했을 때, 잘 나갈 때 더욱 자신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 항상 유익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합니다.^^*
** 여러분들의 구독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소통해요`~^^v
**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공감]데일리 라이프(daiiy life) > [요즘 트랜드] 세상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긴급 대책 추진! (0) | 2020.06.28 |
---|---|
"학교 등교수업 일주일 연기" 예견된 이태원 클럽 코로나 사태! (1) | 2020.05.11 |
박사방 조주빈, 부따 강훈 성범죄 동기? (0) | 2020.03.24 |
"코로나 우울증 자가진단 기준" 혹시 내가 우울장애 인가? (0) | 2020.03.17 |
"콜센터 집단감염" 전염 될 수 밖에 없는 근무 환경 실태! (0) | 2020.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