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TSD" 원인과 외상정보처리 과정

 

이전 포스팅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혹은 트라우마의 분류들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2019/11/12 - [마음의 안식[심리,상담,발달 이야기]/[인간, 인문학]상담과 심리학] -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 사건 혹은 대인관계에 대한 분류! "심리적 상처"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 사건 혹은 대인관계에 대한 분류! "심리적 상처"

 

오늘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원인과
스트레스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는 가에 대한
정보처리 과정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원인을 알아보아요~~

1. 분명히 외적 사건이 존재합니다.

2. 외상 전 요인이 있습니다.
정신장애에 대한 취약성, 아동기 외상경험, 의존성이나 정서적 불안정과 같은 성격 특성,
자신의 운명이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통제 의식 등이 작용을 합니다.

3. 외상 중 요인입니다.
외상 경험 자체의 특성, 강도가 심하고 자주 노출되고 가까운 가족에게 일어나고
타인의 악의에 의한 것일수록 오래 지속되고 증상이 더 심합니다.

4. 외상 후 요인입니다.
가족,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하거나 최근 생활의 스트레스
혹은 결혼과 직장생활의 불안정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 스트레스 반응 이론 : 외상 정보가 처리되는 과정
외상으로 인한 충격 -> 회피 -> 외상 정보의 침투와 회피 반응이 동반되는 동요
-> 정보처리가 진행되는 전이 -> 통합단계
◈ 외상은 엄청난 내적, 외적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 정보들이
개인의 인지 체계에 잘 수용되지 않아 정보의 과부하가 일어나고
처리되지 않은 원래의 형태로 활성화된 채러 남아 있습니다.
마비나 부인은 이런 고통스러운 외상적 정보가 의식되지 못하게 하는
방어기제입니다.
치료적 부분에서는 외상적 사건이 자기 경험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 정서처리 이론 그리고 이중 표상 이론에 대하여~~

1. 정서처리 이론
- 강간이나 성폭행과 같은 외상에 적용됩니다.
- 외상 사건의 정서적 정보들이 기존의 기억 구조와
통합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외상 경험과 관련된
부정적 정보의 연결망으로 이루어진 공포 기억 구조를 형성하며
이에 외상 경험과 관련된 사소한 단서들은 이러한 공포 기억 구조의
연결망을 활성화시켜 침투 증상을 유발합니다.
- 공포 기억의 활성화를 억압하고 회피하려는 시도 역시
회피 증상을 형성합니다. 이것은 곧 부적응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2. 이중 표상이론
- 두 가지 기억 체계가 외상후 스트레스에 작용합니다.
첫째, 언어적으로 접근 가능한 기억입니다.
외상 경험에 대한 의식적 평가 정보 저장, 의도적으로 회상 가능합니다.
치료시에 언어적 접근 가능 기억과 관련된 외상 경험에 대한
부정적 신념(인지평가), 정서 수정을 합니다.

둘째, 상황적으로 접근 가능한 기억입니다.
외상 경험에 대한 감각적 인식과 생리적, 정서적 반응 정보 저장,
언어적으로 접근 어렵고 의식적 통제가 어렵습니다.
플래쉬백 같은 감각 표상이 떠오릅니다.
치료시에 각성 수준과 부정정서가 감소된 이완상태와
외상 기억을 반복적으로 짝지어 연합합니다.

 

오늘은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원인과 정보처리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원인과 그리고
심리적 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정보처리과정을 이해하고 있다면,
더욱 심리적 장애를 관리하고 치료를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한 발걸음을 걸어갑시다.
지금 현실이 힘들고 절망적일지라도, 우리 자신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