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유혹 “스트레스로 마약”, 스트레스에 대하여...

MBN 뉴스에서 캡쳐

2019년 5월 1일 “로버트 할리 오늘 검찰 송치..
[스트레스 때문에 마약]”이란 제목으로
MBN의 기사를 봤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로버트 할리씨가 필로폰 1g을 사서 2차례
투약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모든 협의를 인정한 하일씨는
“방송을 비롯한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마약에
손을 댔다”라고 자백한 것입니다.

하일씨, 미국 이름으로 로버트 할리씨의 인물정보
(네이버검색)를 보면 정말 능력 있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잠시 그의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면.
소속은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학력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학대학원 법학 박사
경력은 2011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
2010년 KORAIL 홍보대사,
2007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홍보대사 등
그리고 방송활동도 많이 하였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고 인기를 얻은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 남 부럽지 않게
부를 누리며 살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력, 학력 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라 생각이 됩니다.

기사를 보면서 “참 많은 것을 가졌고 행복할 것만
같은데 스트레스라니,... “ “하일씨 정도만 내 삶에 누리고
있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이 행복할 것만
같은데, 스트레스 때문에 마약을 했다니...“
“얼마 큼의 스트레스가 있었기에”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적당량의 스트레스는 이롭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긴장하게 하고, 외부의 정신적, 생리적인 적들로부터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단련시킵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치르는 시험을
생각해 봅시다. 시험이란 사실을 반기는 사람은 아마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시험 기간이 발표되고, 합격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면 모두 긴장을 합니다. 그리고 걱정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이렇게 시험으로 생성된 걱정,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노력한 결과 우리 안에 지식이 쌓이고,
현재 주어진 시험이 주는 정도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면역력 같은 능력이 생성이 됩니다.
곧 이 정도 수준의 시험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며,
이것은 곧 지식적 정신적 강한 근육이 생성된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주어지는 스트레스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큰 스트레스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이 큰 스트레스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작은 스트레스들이 해소가 되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이고 쌓여서, 상처가 나고 계속 곪아서 병이 되는 스트레스입니다.
둘째는, 갑자가 한 방의 핵 펀치처럼
방어할 틈도 없이 닥친 어려움의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일씨는 첫째 경우일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우리들이 경험하는 것도 첫째 경우일
것입니다. 하일씨 자신이 많은 것을 누리고 있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더 위의 사람과 비교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말 그대로, 업무상으로 계속되는 마찰이나,
방송에서 인기와는 멀어져 가는 반복되는 걱정 또는
불안들이 쌓여서 하일씨에게 큰 마음의 병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삶에 나타나는
작은 스트레스들을 가볍게, 우습게 볼 것이 아닙니다.

해소되지 않은, 바로 치유되지 않은
작은 스트레스들이 우리 안에서 곪아 큰 병으로
나타난다면 우리라고 하일씨처럼 탈선의 길로
가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일씨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할 여지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마음속에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계속적인 스트레스들이 쌓이고 있다면,
자신을 위해 정신없이 사는 발걸음을,
잠시만 멈추고 자신을 추스르기 바랍니다.

‘무엇을 해야, 어떤 행동을 해야 내 안의 내가
치유될 수 있을 것인가?‘
자신에게 질문해 보고 고민해 보고,
생각이 드는 것들이 있다면 바로 행하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내용은 추후 기회가 될 때에
시리즈로 나눔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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